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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새
20대 때 30대 때에는 크게와닿지 않았었는데 마흔이 넘어가니 지인들 장례식 갈 일이 참 많아진다 얼마전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께서돌아가셔서 6시간 차를 타고 할머니 장례식장에다녀왔다. 참 멀고도 머네.. 너무 멀리 살다보니 한 번 얼굴뵙기도 쉽지가 않아 미루고 미루었었는데결국 돌아가시고 나서 뵈러 가니 ...마음이 정말 좋지 않았다 사는데 바빠... 어른들 뵙는 일이쉽지 않은 것을 어찌 부정할까 나이가 드니 장례식 가는일이점점 많아지고 앞으로는 더 그렇겠지 결혼 후 시댁 어르신, 처가 어르신들보는 일은 거의 없는데 이렇게 장례식을 통해서몇 년에 한 번씩은 보게 되는것 같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는 나로서는참 어색하고 불편하다 그러나 사람된 도리로 다른 곳은 몰라도 장례식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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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1.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