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새
3인가족 한달 생활비 및 식비 절약 어떻게? 본문
매 달 가계부를 결산해보면 3인 가족 한 달 생활비 및 식비가 너무 많이 들어 반성과 후회가 밀려올 때가 있으신지요? 늘 예산을 초과하기도 하고, 함께 살고 있는 먹깨비들 때문에 식비나 외식비를 줄이기가 여간해서 쉽지 않기도 하죠.
생활비, 즉 돈에 대해 우리 몸 속에 흐르는 피와 비교해서 잠시 생각을 좀 해보려고 합니다. 사람의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라고 하죠. 피가 부족해 질병에 걸리기도 하고 피가 탁하면 건강에 이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몸의 혈관을 통해서 온 몸을 돌아다니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피입니다.
필요한 만큼 우리 몸에 피가 있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이죠. 돈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계자산이 부족하고 늘 마이너스 생활을 하게 되면 결국 가정의 재무상태는 희망이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부족하지 않을 만큼 소유하고 있어야 집안이 더 행복해질 수 있고, 건강한 가정을 형성할 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직장인 월급으로 1억만들기에 성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힘을 쏟아 자산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한달생활비 100만원 줄이기, 이렇게 살면 가능하다[클릭]
물론, 돈이 없다고 하여 건강하지 않은 가정은 아닙니다. 그러나 돈이 없으면 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할 것이고, 자녀에게 해 주고 싶은 것도 넉넉히 해 주지 못해 늘 마음이 아플 것입니다.
3인가족 최저생계비는 약 250만 원 정도로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법적으로 국민이 건강하고 문화적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최소한의 금액이라고 합니다. 해마다 최저생계비는 조금씩 늘어나고는 있다고 하는데, 현실에서는 빚이 있거나 월세 등 주거비가 많이 필요한 가정이라면 250만 원이 턱없이 부족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은 3인가족 한 달 생활비 및 식비 절약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간결하게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아래 내용을 주목해주세요.
3인 가족 한 달 생활비 및 식비 절약하는 법
1. 사지 말고, 가지 말자
방송에서 어느 분께서 이런 말도 하셨다죠. "졸라맬 허리띠도 사지 말자~!" 단 하루라도 소비를 안 하고 살아본 적 있으신지요? 저는 처음에 지출을 안 하면서 사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인 줄 미처 몰랐었습니다. 생각보다 돈 쓸 일이 생기기도 하고, 할인광고를 보면 당장 필요한 물건이 아님에도 싸게 산다는 위안을 삼으며 물건을 구입하기도 하죠.
홈쇼핑 중독, 의류 중독, 먹거리 중독이 되기가 쉬운 게 스마트폰으로 손가락 몇 번만 까딱 거리면 금세 주문을 할 수 있는 시스템들 덕분에 주문도 쉽고 돈쓰기도 쉬운 것은 당연한 듯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흔적도 없이 없어지게될 음식, 옷, 물건들임에도 수시로 돈을 쓰게 되고 낭비를 하게 될 때가 많은데요. 심지어 음식은 남아돌아 썩어서 버리게 되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모두 다 돈 낭비인 셈이죠.
마트에 가야 한다면 마감시간에 맞춰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간에 가면 한적하기도 하고, 1+1 행사, 세일도 많이 하기 때문에 이 시간에 가셔서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해 오도록 합니다. 평소에는 냉장고 털이를 야무지게 다 한 후에 장보는 습관을 갖는다면 돈도 아끼고, 생활비 및 식비를 줄일 수가 있습니다.
외출도 꼭 필요한 약속이 아니면 최소화하는 것이 낭비를 막는 길입니다. 교통비,주유비,외식비, 돈 쓸 곳이 널리고 널려있죠. 중요한 약속에는 참석을 해야 하겠지만, 너무 잦은 약속이 있다면 정말 만나야 하는 약속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만남 횟수를 줄여보거나 돈을 쓰지 않도록 집에서 만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딱 일주일만 사지 말고 가지 않은 것을 실천해보세요. 일주일 동안 실행에 성공했다면 스스로 굉장히 뿌듯하고 대견하여 앞으로 달라질 자신을 기대하며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2. 예산 내에서만 쓰자
생활비와 식비를 줄이기 위한 문제 해결과정은 어렵지 않습니다. 예산 내에서만 정해진 금액 선을 지키며 돈을 쓰면 되기 때문에 한 달 예산을 정말 잘 계획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벌이보다 맞벌이가 소득이 더 많긴 하지만, 홑벌이라고 해도 충분히 아낄 수가 있습니다. 수입이 많다고 해서 돈을 많이 모으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쓴 지출금액이 얼마나 되는지부터 먼저 파악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1년간의 지출금액을 확인하기 어렵다면, 최근 3개월 정도 쓴 생활비와 식비를 살펴보시고 예산을 잡도록 합니다.
조금 힘들어도 최근 3개월 생활비와 식비 평균 금액보다 적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식비로 그동안 100만 원이 넘는 돈을 썼다면 예산을 20% 정도 줄여서 80만 원 정도로 잡고 실천해 보는 것입니다.
80만 원을 4주로 나누면 1주에 20만 원씩을 식비로 사용하면 되고, 하루로 따지면 3만 원이 조금 안 되는 돈을 쓸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 달을 성공하면, 그 다음달에는 조금 더 금액을 줄여서 70만 원, 혹은 60만 원으로 설정을 한 후 식비를 줄이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생활비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도 모르게 새어나가는 누수자금은 없는지 고정지출금액이 너무 많은 것은 아닌지 점검해본 후에 기존에 쓰던 금액보다 20% 정도 더 적게 예산을 잡고 예산 내에서만 소비를 하는 연습을 하도록 합니다.
3. 더 이상 빚지지 말자
누구나 빚지지 않고 싶어하지만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빚을 지게 되는 상황도 생기기도 하고, 빚을 내야 하는 상황도 있기 마련입니다. 빚이 있으면 마음이 복잡하고, 편치가 않죠. 빚이 있으신 분들은 공감하실 텐데요.
빚지는 생활이 익숙해지면 마음도 무뎌지는 그런 날이 오기도 합니다. 갚아야하는줄은 알면서도 어떻게 되겠지. 자포자기하게 되는 경우도 많거든요. 무섭게 불어나는 빚을 보면 슬슬 두려워지고, 결국 이번 달 급한 불부터 꺼야 하니 현금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카드론을 이용해서 해결하고, 다음 돌아오는 달이 되면 또 동일한 걱정을 하는 것이죠.
어느 순간 현금서비스로도 해결이 불가한 상황까지 가게 된답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목돈이 떨어지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으니, 하루라도 빨리 빚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가피하게 빚을 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꼼꼼하게 금리비교를 해 본 후 저금리대출을 잘 받아서 채무를 통합하도록 합니다. 신용카드대출, 신용대출, 현금서비스 등 여러 건수의 대출이 있다면 현재 보유한 대출보다 이자가 낮은 대출상품을 선택하셔서 대환대출을 진행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더 이상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일부 빚을 탕감받고 채무변제를 할 수 있는 개인회생을 알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개인회생제도는 국가에서 개입하여 채무를 재조정하고 독촉이나 추심 압박에서 벗어나 다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개인회생을 신청하면 일주일 이내에 독촉도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5년 동안 정해진 금액만큼만 매달 입금을 하면 되고, 최저생계비를 제외하고 갚을 수 있는 금액이 산정되면 그 금액만큼만 갚으면 모든 빚이 사라지게 됩니다. 너무 힘드신 분이라면 개인회생제도를 알아보셔서 준비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 걱정 마시고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4.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자
요즘 교통비도 많이 오르긴 했죠.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은 지하철 정기권을 이용하시는 것이 교통카드보다 저렴합니다. 버스는 이용이 안됟기 때문에 지하철만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지하철 정기권을 쓰시는 것도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승용차를 꼭 구입해야 한다면 경차를 구입해서 취등록세, 자동차세, 주차비 등 혜택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집에 차가 2대라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닌 이상 1대는 처분을 하여 빚을 갚거나 비상금 마련에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주거비용을 줄이자
소득대비 주거비용이 상승되면 굉장히 부담스럽습니다. 결혼생활 중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주거비용인데요. 월세가 너무 많이 지출된다면 월세 비율을 줄일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계획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이 되는지 확인해보고 수시로 공고 확인을 해 보도록 하세요. 동네에 임대아파트가 있다면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면 넣어보시고 당첨되면 이사를 가시면 됩니다. 월 임대료가 매우 낮은 편이기 때문에 현재 높은 임대료를 내고 있는 분들이라면 꼭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심지어 보증금 대출도 어렵지 않게 받을 수가 있습니다.
무주택자라면 내 집 마련을 생각해보시는 것도 주거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내 집 마련이라고 해서 꼭 아파트를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은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꼭 아파트만으로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입지 좋은 곳의 빌라라도 구입하면 손해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집값이 상승하기도 하지요. 아파트 대비 빌라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빌라 구입을 생각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아파트든 빌라든 주택이든 내집마련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 부분 대출을 받아야 할 텐데요. 주택담보대출은 금리가 2-3%이고 30년을 갚는 방식입니다. 매달 내는 월세와 비교해보고 대출이자 계산기도 체크해보셔서 매매가 더 낫다고 판단된다면 과감하게 주택 매입을 추진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6. 매일 반성하고 계획하자
매일 저녁 잠자기 전에는, 하루 동안 쓴 돈을 체크하며 내일을 준비하도록 하세요. 무지출인 날을 보내면 정말 뿌듯하답니다. 한달 생활비를 처음엔 10만 원 줄이고, 그다음 달엔 20만 원을 줄이고, 차츰차츰 30만 원, 50만 원, 100만 원 이렇게 지출을 줄이고 돈을 아껴 쓰는 연습을 통해 미래가 달라지고 , 어느샌가 이런 생활이 익숙해진답니다.
그러면서 나만의 한달생활비 평균 금액이 만들어지게 되지요. 늘 생활비가 모자라고 식비에 많은 돈을 쓰고, 과소비에 빚까지 내서 사는 생활이 진행 중이라면 꿈도 미래도 불 보듯 뻔합니다. 스스로를 믿고 꼭 해낼 수 있다는 신념으로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인생이 달라질 것입니다.
더 읽어보기
2022.03.29 - [분류 전체보기] - 빚 1억 갚기, 확실히 청산하는 방법 - 빚 탕감 대상자 확인
2022.03.25 - [분류 전체보기] - 월급 200만원으로 1억 모으기 꿀팁 대방출
2022.03.22 - [분류 전체보기] - 소액재테크 종류 및 방법 : 적립식 펀드 투자를 첫 시작으로 추천
2022.03.16 - [분류 전체보기] - 재테크 기초부터 공부하는 방법 추천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