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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싱타일로 거실과 주방 바닥 마무리

∩_∩ 2020. 9. 1. 14:36

폴리싱타일로 거실과 주방 바닥 마무리

폴리싱타일로 주방과 거실 마무리했어요.  각 방은 동화자연마루로 깔고, 물을 자주 사용하는 주방은 폴리싱타일로 깔았습니다.  이사 갈 곳 계약과 함께 바로 집수리에 들어갔어요.  무더운 여름철인데다 코로나 여파로 힘든 시기에 아파트 집수리 한다는 것 때문에 입주민들께 정말 미안했습니다. 

 

원래는 베란다까지 다 하고 싶었으나, 영 마음에 걸려서 일부는 공사를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거든요.  요즘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서 학생들도 집에 많이 있을테고, 민폐끼치는듯 하여 고민고민끝에 욕실과 전실,베란다 등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예전 집도 폴리싱타일이었는데 겨울이면 찜질방처럼 굉장히 따뜻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집에도 폴리싱타일을 거실에 싹 깔았습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이 있거나 노인들이 있다면 혹시라도 바닥이 미끄럽거나 액상류를 쏟았을 때 넘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너무 어린 아이들이 있다면 잘 생각해보고 하셔야할듯 합니다. 

 

폴리싱타일은 유광이고 포세린타일은 무광인데, 포세린은 전실이나 상업용으로 많이 쓴다고들 해요.  포세린처럼 은은한 무광도 괜찮아보이더라구요. 

 

한 업체에 의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가격을 절약하기 위해서 방산시장을 돌아다녔네요.  방산시장 몇 곳 가서 견적 받아본 후 공사를 했구요. 가격거품없이 저렴하게 잘 한것 같습니다. 

 

주방싱크대,타일, 마루 각각 다른 곳에서 오셔서 했기에 날짜 잘 잡으셔야 하구요. 아파트 관리실에 미리 말해놓고 엘베에도 안내장 붙였습니다.  공사 하루 전날에는 아파트 돌아다니며 서명도 받았구요.  업체 한 곳에 맡기면 업체에서 서명받는것까지 해 주는곳도 많더라구요. 

 

이사하는 일도 만만치 않고, 리모델링해서 이사하는 일은 더 힘드네요. 정말 10년은 늙은듯 합니다. 그래도 마무리가 잘 되고 집이 한층 밝아보여서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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