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새
참 좋은 날이 오겠지요 본문
그런 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힘차게 받을 내딛어보게 되네요
누구에게나 말못할 아픔과 상처는 다 있기 마련이에요
그 상처의 깊이가 다를순 있겠지만 말이지요
내 마음 속에서 지르는 비명이 남들에겐
들리지가 않아요
한숨소리도 말이지요
세상에서 가장 큰 아픔은
나 자신을 힘들게 하고 나 자신을 외롭게 하고
사랑하는 가족들, 자녀들을 외롭게 하는 것 같아요
어떤 것을 내 삶에 1순위로 두어야 할
것인지 앞으로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나를 위해 사는 것인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하루는 시간을 내어 온 집안을
반짝반짝 윤이나게 닦아보았어요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피곤하고 힘들어서
집에 들어오면 일할 기력도
없지만, 일상에 지쳐 힘들때일지라도
더 열심히 살고 나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분들께 진심으로 대하려고 노력해요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거구요 ..
나무늘보는 참 느리지만
배울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배울점이 많은 세상의 수많은 생명체에게
그리고, 3월의 마지막 날. 오랜만에 눈부신 햇살에게도
감사함을 느끼고 살아가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