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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할 때 쓴 슴베찌르개

∩_∩ 2020. 8. 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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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할 때 쓴 슴베찌르개

슴베의 뜻과 슴베찌르개의 기능

 

슴베가 있는 지르개를 슴베찌르개 라고 하는데, 막대나 자루 부분에 결합하는 아랫부분을 슴베라고 합니다.  즉 자루 속에 움푹패인 곳에 들어가거나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이 슴베입니다. 

 

농사를 지을 때 쓰는 낫이나 호미를 아시는지요?  이런 낫이나 호미의 손잡이 속에 박히는 뾰족한 부분이 바로 슴베입니다. 슴베를 창이나 화살 등에 꽂아서 사용했었습니다. 날카로운 끝을 가졌기 때문에 사냥할 때 주로 쓰였던 도구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뭉툭뭉툭한 구석기 시대 돌덩어리를 뚝뚝 떨어뜨린 후 뾰족하고 날카로운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이후에는 이것이 화살촉으로 변하고 발전하게 됩니다. 

 

구석기 시대는 뗀석기를 사용했고, 사냥과 채집을 하면서 살았다고 전해집니다.  막집이나 강가에서 살았고, 굴속에서도 살았지요. 짐승 가죽을 덮고 살았다고 하니, 사냥을 하기 위한 도구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아직 농경이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농사는 짓지 않았고, 채집을 하거나 사냥, 어물 등을 잡아서 옷을 해결하고 음식을 먹었을 것입니다.

 

사냥을 하고 열매를 따서 먹으려면 한 곳에서는 할 수가 없었겠죠. 나무의 열매도 다 따먹은 후에는 한참을 기다려야했을 것이기 때문에 이동생활을 하면서 먹을 곳이 있는 곳을 찾아다녔을 거예요. 

 

구석기 시대에는 이렇게 슴베찌르개나 주먹도끼를 사용했습니다. 유적지로는 연천 전곡리,공주 석장리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사냥할 때 쓴 슴베찌르개와 슴베의 뜻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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